[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세빗(Cebit) 전시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IT 제품들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4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 운영 결과를 16일 발표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3D 영상분야에서는 국내기업의 '레드로버'가 주목을 끌었다.
3D TV 방송용 애니메이션인 '댄디'를 최근 프랑스의 카날플러스(Canal+)로 수출한 바 있는 이 회사는 3D TV 방송제작 장비뿐만 아니라 3D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140명의 바이어와 상담해 530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대량 구매의사를 밝힌 제품도 있었다.
'시냅스'가 출시한 차량용 초소형 핸즈프리로 이 제품은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셋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신개념 핸즈프리로 바이어의 문의가 쇄도했다.
또 '이즈커뮤니케이션'은 전자칠판 U-Pointer를 출품해 약 700명의 바이어와 상담, '이노웍스'가 만든 아이폰용 커버는 고가임에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국산을 따돌리며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한 김평희 코트라 함부르크 코리아비지니스센터장은 "경기회복 후 시장의 판도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에서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의 경쟁력이 돋보인 것은 향후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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