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식형펀드 내에서 주식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96.6%까지 증가했던 주식형펀드 내 주식 편입 비중은 최근 95.7%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후정 동양종합금융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 내 주식 편입 비중은 코스피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왔고, 지수에 따른 순자산의 증감과 자산배분 전략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시장 약세 국면에는 주식편입비중이 90% 수준까지 줄어들었고, 강세 국면에는 95% 이상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1월초와 3월초에는 주식형펀드의 일간 해지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순유출이 강화됐다. 원금회복과 차익실현 등의 이유로 풀이되는데, 투자자들의 환매 기준지수가 1650선 이상인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 1700선 이상에서 주식형펀드에 순유입된 현금규모가 지난 2006년 6월 이후 25조원을 넘어선다"며 "향후 지수상승시 환매 강도는 점차 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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