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타짜3’, 박정민 류승범 이어 섹시 카리스마 여배우까지
2018-06-27 16:26:13 2018-06-27 16:26:1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또 한 편의 역대급 멀티캐스팅이 완성될 전망이다. 영화 ‘타짜3’에 배우 박정민과 류승범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 ‘타짜1’에 출연한 김혜수를 연상케 할 새로운 섹시 카리스마 여배우가 합류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한 영화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최근 류승범이 ‘타짜3’ 합류를 결정했다. 앞서 합류를 결정한 박정민과 투톱이다”면서 “두 사람을 포함해 주요 배역이 5명 정도다. 현재 굵직한 존재감의 여배우 두 명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류승범은 최근 국내로 입국해 ‘타짜3’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좌) 박정민 (우) 류승범
 
2006년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1’은 누적 관객 수 568만, 2014년 개봉한 ‘타짜2’는 ‘과속 스캔들’ ‘써니’를 만든 강형철 감독 연출로 누적 관객 수 401만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흥행 시리즈다. 이번 3편은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편은 고니(조승우)와 아귀(김윤석)의 대결, 2편은 고니의 조카 대길(최승현)과 아귀(김윤석)의 그리고 고광렬(유해진) 장동식(곽도원) 우사장(이하늬)를 주축으로 한 얘기였다. 이번 3편은 1편에서 등장했던 짝귀(주진모)의 아들 도일출(박정민)과 도박판의 설계자 애꾸(류승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류승범이 연기한 애꾸는 허영만 화백의 원작 속 ‘나라’란 인물이 모티브가 된 새로운 캐릭터다.
 
1편과 2편은 화투를 사용한 도박을 그렸고, 이번에 제작될 3편은 카드를 이용한 포커가 될 전망이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인 ‘타짜3’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연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