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 자동차강판공장 착공..인도프로젝트 '가속화'
2010-03-15 15:03:57 2010-03-15 15:03:5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네, 포스코(005490)가 오늘 오후 인도에서 자동차강판 공장 착공식을 엽니다.
 
정준양 회장도 행사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인데요, 이로써 포스코는 인도 일관제철소 건립과 철광석 광산 독점 채굴권까지 해외 생산거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시각 오후 2시30분으로 착공식이 열리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공장은 자동차용융아연도금 공장인데요, 연산 45만톤 규모 설비로, 오는 2012년 5월 준공 예정입니다.
 
 
인도 정부가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을 펴면서 현대자동차, 벤츠,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현지에 진출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들 업체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포스코는 현재 추진 중인 오리사주의 일관제철소와 뿌네, 첸나이에 가동 중인 철강가공센터와 연계해 인도 내 철강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포스코의 인도 프로젝트 구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인도 현지 업체들은 포스코를 상대로 오리사주 광산 독점 채굴권 중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하고 또 일관제철소 부지 원주민들이 이주 보상문제로 반발하는 등의 문제 때문인데요.
 
 
포스코는 현재 오리사주 고등법원의 최종판결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다음달 초 결판이 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준양 회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 직접 인도를 방문한 것은 교착상태인 일관제철소와 광산 채굴권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함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포스코는 베트남에 일관제철소 건설 부지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도제철소 건설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준양 회장의 이번 인도방문이 인도 일관제철소와 광산 채굴권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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