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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8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증권신고서 제출
2018-06-26 09:05:19 2018-06-26 09:05:1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절차에 따라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03년에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극대화 시켰다. 이 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증대하며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의 공모희망가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2672억원이다. 7월 17~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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