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자금 이탈에 이틀 연속 하락
입력 : 2018-06-15 15:46:03 수정 : 2018-06-15 15:46:0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자금이탈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44포인트(0.80%) 떨어진 2404.04에 마감했다. 개인이 2270억원, 기관이 284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5562억원 매도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3.18%)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통신업(-2.24%), 은행(-2.06%), 운수창고업(-1.68%), 금융업(-1.46%) 등도 떨어졌다. 반면 의약품(2.46%), 전기가스업(1.90%), 비금속광물 (0.99%), 섬유의복(0.4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055550)(-2.57%)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NAVER(035420)(-2.40%), 현대모비스(012330)(-1.79%), KB금융(105560)(-1.79%), LG생활건강(051900)(-1.2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6.61%)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한국전력(015760)(1.30%), LG화학(051910)(0.95%), SK하이닉스(000660)(0.81%)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6포인트(0.19%) 오른 866.22에 마감했다. 외국인 468억원, 기관 77억원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6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15%), 스튜디오드래곤(253450)(3.62%), 신라젠(215600)(3.56%), 셀트리온제약(068760)(3.04%0, 에이치엘비(028300)(2.48%) 등은 상승했고, 포스코켐텍(003670)(-1.68%), 바이로메드(084990)(-1.44%), 컴투스(078340)(-0.86%), 메디톡스(086900)(-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10원(1.21%) 높아진 1096.4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김경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매파적 스텐스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중단발표 등으로 상대적으로 매력도 부각됐다"면서 "이로 인해 이번주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이탈 시그널이 생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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