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련주 재부상…주도주로는 부족
2008-04-04 15:49:00 2011-06-15 18:56:52
그 동안 국내증시의 반등국면에서 소외됐던 조선, 철강 등 중국 관련주들이 4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면에 IT, 자동차, 금융 등 그동안 반등을 주도했던 종목들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1.79%상승했고,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도 1.33%올랐다. 반면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기계업종은 0.06%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철강 대표주 포스코가 2.17% 상승했고, 조선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이 2.58% 상승했다.
 
특히 M&A 호재로 대우조선해양이 6.88% 큰 폭으로 올랐고, STX조선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들도 3%이상 일제히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중국관련주의 최근 상승은 주도주 역할로 완전히 회복했다기 보다는 순환매 차원에서의 상승이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관련주의 상승은 수출주에서 중국관련주로 이어지는 순환매 장세라고 분석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수급면에서 지난해 10월말 고점대비 이후 가장 하락폭이 컸던 중국관련주에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관련주들의 1분기 이익모멘텀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수준으로서는 시장주도주로서는 부족하다며 제한적 수준의 반등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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