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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마이닝, 차세대 마이닝·가상화폐 투자 컨퍼런스 개최
15일 코엑스에서 열려…안정적 채굴투자 방안 소개
2018-06-08 08:00:00 2018-06-08 08: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기업 버추얼마이닝은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자산관리 방안으로 가상(암호)화폐와 채굴(마이닝, Mining) 등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상화폐 채굴을 포함한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와 코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차세대 마이닝 솔루션과 수익형 코인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새로운 마이닝과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컨퍼런스’는 안정적인 채굴투자와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제도 및 법률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홍경식 한국퇴직연금개발원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자산관리’라는 내용의 강연을 시작으로 안진우 변호사가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법률 가이드’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버추얼마이닝이 개발한 채굴 솔루션(ISM, Intelligent Switchable Mining)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빅데이터를 통한 채굴 기법과 ISM을 활용한 ‘스위치 코인(Switch Coin)’의 수익성 및 채굴 방안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마이닝이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코인을 발굴하는 하나의 가상화폐 투자 방법으로, 통상 채굴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채굴 원리에 따라 일정하게 코인이 생성된다.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마이너(Miner)가 특화된 하드웨어를 이용해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며, 그 대가로 약속된 계산에 의해 코인을 지급하는 것이다.
 
다만 채굴 과정에서 전력 소비량이 극심하다는 점에서 속도가 빠르고 채산성이 좋은 마이닝 기법에 대한 니즈가 큰 상태다.
 
버추얼마이닝 관계자는 “ISM은 기존의 채굴 솔루션에 비해 채산성이 더 좋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마이닝 솔루션을 발표하고 이를 실제 도입해 투자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익형 채굴코인으로 분류되는 스위치 코인은 시장의 변동에 따라 여러 가지 코인 중에서 시장의 가치와 수익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채굴하는 방식을 갖추고 있다. 채굴 수익은 스위치 코인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며, 스위치마이닝랩은 채굴기에 지속적으로 재투자를 해 수익성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제공한다.
 
노영구 버추얼마이닝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채산성이 최대 30%까지 향상되는 새로운 채굴 솔루션과 암호화폐의 만남으로 새로운 코인 생태계가 탄생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버추얼마이닝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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