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2007년에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루비니 교수가 또 다시 더블딥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유럽의 부채 위기가 미국 경기를 더블딥 국면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정 부양책이 축소되는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가 도전을 받게 된다며 "더블딥 국면에 너무 가까워 진 것 같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비니는 올해 미국 경제가 잘해봤자 'U'자형의 회복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견했다.
루비니 교수가 이끄는 루비니글로벌이코노믹스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20%,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60%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한 경제지표들로 인해 그는 미국 경제가 'U'자형 회복 기조보다는 더블딥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재정 부양책이 축소되는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블딥 경기 후퇴에 너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유로존 역시 부채 위기 때문에 더블딥 위험에 직면했다"며 "만약 유로존이 더블딥을 겪지 않더라도 수요증가가 제한됨으로써 미국의 잠재적 수출 성장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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