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파생상품시장본부는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미국달러선물은 64만1310계약 거래를 체결했다. 지난해 10월16일 83만3257 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대치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해 연말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원달려 환율이 최근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하면서 원단러환율의 일간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3월물 최종거래일을 앞두고 포지션 롤오버(6월물로 넘기는 것)의 영향으로 미국달러선물 근월물 및 차근월물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당분간 달러의 변동성에 기인한 달러선물 거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달러선물이 조기인수제도(EFP)를 통해 1324만달러 규모의 대량거래도 체결됐다.
한국거래소는 "EFP는 수출입기업 등 실수요 기업의 환위험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 도입한 맞춤형 환위험관리제도로 저렴한 거래비용으로 현·선물 거래를 동시에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달러조기인수제도는 통화선물과 이에 상응하는 현물을 동시에 맞교환하는 혐의매매방식의 통화선물 거래제도로 보유중인 통화선물의 만기일 이전에 실물인수도가 필요할 경우, 보유중인 선물계약을 만기일 이전에 조기청산하고 보유중인 실물을 인수도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