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소매 기업 호조에 강보합…다우 0.25% 상승
입력 : 2018-05-17 08:33:29 수정 : 2018-05-17 08:33:2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 대형백화점 메이시스의 실적 호조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2포인트(0.25%) 상승한 2만4768.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1포인트(0.41%) 오른 2722.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7포인트(0.63%) 높아진 7398.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메이시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메이시스는 개장 전 1분기 순이익이 1억3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순이익 대비 2배 수준이다. 매출액은 5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매기업들의 실적은 전체적인 소비지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메이시스의 실적 호조는 소비 시장이 양호하다는 신호로 작용됐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했던 시장 전망치는 EPS 0.36달러 매출액 54억3000만달러였다.
 
이에 메이시스는 개장 전 부터 10% 가까이 급등하며, 소매업종 전체에 영향을 줬다. 이날 S&P 소매판매 상장지수펀드(ETF)가 1.6% 상승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제약회사 테바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도 영향을 줬다. 이날 테바는 3%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이날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이 나왔다.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4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6% 증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3.5%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4월 미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보다 3.7% 감소한 128만7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였던 1.4% 감소보다 2배 이상 큰 낙폭이다.
 
기업의 실적 호조에 공포지수는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보다 8.27% 하락한 13.21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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