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자물가 상승..금리인상 '압박'
수출도 크게 늘어..71.5억 달러 무역흑자 전망
2010-03-10 11:03:14 2010-03-10 17:32:05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중국이 물가 상승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달 수출도 급증해 금리 상승 압박이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은 내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지수에 앞서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해에 비해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6개월 이래 최대폭의 상승이다. 
  
계절적 요인이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금리는 4.4% 정도 까지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생산자 물가도 5.1% 급등할 것으로 예상해 역시 16개월 이래 최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상하이 바오강은 높은 수요와 원자재 비용으로 인해 3월 인도분에 대해 가격을 7.4% 올렸고 중국 최대의 주류 생산업체인 귀주모태주 역시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해 지난해 대출은 9조5900억 위안(1조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부동산 투기 그리고 은행의 위험성은 원자바오 총리가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다.
 
JP 모건 체이스앤코의 왕 챈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이며 정부는 기대인플레이션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왕은 "이달 안에 1년 만기 대출과 예금 금리를 0.27%포인트 인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이와 관련, 지난 6일 "경기진작책은 조만간 끝나야 하며,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함에 따라 중국은 출구전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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