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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1’→영화 제작 본격 ‘스타트’
마동석 출연 긍정적, 다른 배우들 스케줄 조율 중
영화 내용, 시즌1 큰 틀에서 새로운 이야기 추가
2018-05-10 16:25:08 2018-05-10 16:25:0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14년 말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방송돼 ‘케이블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나쁜 녀석들’의 영화 제작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해 초 영화 제작 소식이 보도된 뒤 1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나온 소식이다.
 
드라마에서 ‘박웅철’ 캐릭터로 출연해 막강한 액션 장면을 소화했던 마동석이 영화 버전의 ‘나쁜 녀석들’ 출연을 확정했단 보도가 10일 오후 나왔다. 소속사 측은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긍정 검토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공동 제작사인 CJ E&M 측은 이날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추격자’ ‘늑대소년’을 만든 영화사 비단길과 공동 제작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며 배우 출연 여부는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내용이 영화로 고스란히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원작 틀은 유지하면서 조금 새로운 이야기가 벌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나쁜 녀석들’ 4인방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출연이 거론된 배우는 마동석 뿐이다. 출연에 긍정적인 마동석 외에 다른 3명의 배우들은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 지는 ‘나쁜 녀석들’은 시즌1 내용이 큰 틀이 될 전망이다. 드라마로는 시즌2까지 나왔다.
 
영화 버전 ‘나쁜 녀석들’은 주요 캐스팅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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