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세계 최초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 개발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각종 유행성, 계절성 독감에 치료 능력 확인
2010-03-09 12:34:22 2010-03-09 12:43:48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네,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국내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데요.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가 전세계 20여개국에 예약 판매하기로 해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지난해 매출액도 전년대비 73.9% 증가한 1455억원을 달성했는데요.
 
오늘 기자간담회는 그동안 셀트리온이 준비 중인 신약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형기 수석부사장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인사)
 
[현장 인터뷰 : 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이번에 저희 셀트리온은 획기적인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Super Flu-Antibody Therapy)를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인류를 독감의 공포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저희는 이 신약을 지난해 9월부터 본격개발에 돌입했고, 셀트리온 주도 하에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 의학대학과 일본 도야마 대학 연구소와 함께 협력 연구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수행된 비동물시험 (In-vitro) 및 동물시험(In-vivo) 결과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을 포함한 각종 유행성, 계절성 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저희 신약은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특정부위에 작용하여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게 됩니다.
 
이것은 치사율이 높은 조류독감 등을 포함하여 인류가 각종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셈입니다.
 
셀트리온의 이번 신약은 하버드의대와 크루셀(Crucell)의 독감 치료제보다도 몇 배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오는 9월에 임상에 들어가 빠르면 2~3년 안에 시판을 목표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그 시장규모는  상황에 따라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악몽은 전인류를 죽음의 공포 앞에 몰아넣었는데요.
 

셀트리온의 이번 신약 개발이 앞으로 인류의 새로운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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