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성장 견인 '장기보험' 주목
2010-03-09 11:26:27 2010-03-09 11:26:2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손해보험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으로 장기보험상품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박상품이었던 실손형 의료보험과 인기몰이가 한창인 통합보험이 성장세에 한몫 든든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 3년 동안 장기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면서 수익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막>-장기보험 손보사 전체 매출 60%
 
국내 9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 3년간 실적 분포 자료를 살펴보면 신계약과 계속분, 일시납을 모두 포함해 전체 매출에서 장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약 3%포인트 증가해 지난해 60%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000370), 흥국화재(000540), 그린손해보험(000470) 등 3개사는 장기보험 비중이 2년만에 10%포인트 이상 증가해 의존도가 70%를 훌쩍 넘었습니다.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일부 손보사들이 RG보험으로 수백억원을 손해봤음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이유가 장기보험상품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자막>-실손보험·통합보험 손보사 성장 견인
 
장기보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또 작년에 실손보험 가입이 꾸준히 늘고 여러가지 보험을 하나로 묶은 통합보험 가입률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제도 변경을 앞두고 실손보험 100%보장 상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내용이 탄탄한 통합보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사들의 주된 수익원이었는데요.
 
<자막>-車보험 시장 포화..수익구조 악화 탓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더이상 돈이 되는 사업으로는 각광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
 
자동차보험이 수익은 적고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형손보사는 통합보험중심으로 중소형보험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장기보험에 치중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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