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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진로·동양생명보험, 12일부터 대형주 편입
코스피, 12개종목 대형주 신규 편입..IPO 따라 시총순위 변동
2010-03-08 16:35:58 2010-03-08 20:07:4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오는 12일부터 부산은행 등 12개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로 편입돼 거래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실시, 각각 93개종목과 267개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정기변경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 C&C(034730), 부산은행(005280), 대구은행(005270), 한화석화(009830), CJ(001040), 한진해운(117930), 진로(000080), LG이노텍(011070), 오리온(001800), 동양생명보험(082640), 제일기획(030000), 동양종금증권(003470) 등 12개 종목이 대형주에 이름을 올린다. 특히 지난해 상장된 SK C&C와 진로, 동양생명보험 등은 신규상장 또는 재상장된 이후 기타종목에서 대형주에 바로 편입됐고,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 합병 이후 대평주에 편입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000120), 삼성정밀화학(004000), 코리안리(003690), 한진중공업(097230), 롯데칠성(005300), 영풍(000670), 남해화학(025860), STX조선해양(067250) 태광산업(003240), 한진해운홀딩스(000700) 등 10개 종목이 대형주에서 이름이 빠지게 되는 등 총 42개 종목이 중형주로 분류된다.
 
일동제약(000230) 등 39개 종목은 소형주로 편입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디씨(029480) 등 41개 종목이 대형주로 편입되며 중형주는 DMS(068790) 등 120개종목, 소형주는 폴리플러스(065610) 등 106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된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구성종목을 대산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3개월 기간동안의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다.
 
양 시장 모두 시가총액 상위 1위부터 100위까지 종목을 대형주로 분류한다. 중형주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1위부터 300위까지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는 101위부터 400위까지 종목을 포함한다. 대형주와 중형주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은 소형주로 인정한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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