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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Tip)NH아문디운용, '글로벌 디스럽티브 펀드' 출시
2018-04-23 13:30:06 2018-04-23 13:30:06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파괴적 혁신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변화를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 Allset 글로벌 디스럽티브(Disruptive) 펀드'를 지난 20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테크놀로지 발전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향후 글로벌 성장과 투자의 핵심 요소로 불리는 4개 투자섹터인 디지털 이코노미, 4차산업, 생명과학, 지구에너지 섹터에 투자한다. 4개의 섹터 내의 핀테크, 자율주행,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에너지 등 28개 서브테마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협의의 개념인 4차산업 혁명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Allset 글로벌 디스럽티브 펀드는 IT에 국한하지 않는 광의의 개념으로, 전 산업에 걸쳐 이전의 트렌드를 완전히 파괴하고 혁신을 이뤄내는 기업을 발굴,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NH아문디운용 Allset 글로벌 디스럽티브 펀드는 아문디자산운용 그룹의 테마투자 전문계열사인 CPR자산운용에서 위탁운용하며 운용자산 규모는 약 46억 유로(약 6조원) 이다. CPR사의 Global Disruptive Opportunities 펀드는 2016년 12월에 설정돼 운용규모는 약 5억6000만 유로(한화 약 7400억원), 출시 후 운용성과는 3월 말 기준 12.20%다.
 
박규희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Allset글로벌 디스럽티브 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출시한 시너지상품으로 국내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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