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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팝 거장' 아울 시티 6년 만에 내한 공연
2018-04-20 10:52:54 2018-04-20 10:52:5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 신스팝 아티스트 아울 시티(Owl City)가 새 앨범 '시네마틱' 발매를 앞두고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일 공연주관사인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11월11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아울 시티의 새 앨범과 동명인 투어가 열린다고 밝혔다. 티켓은 4월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아울시티는 아담 영(Adam Young) 원맨 밴드다. 2007년 신스팝 장르인 첫 EP '오브 준(Of June)'으로 데뷔했다. 앨범 수록곡 '헬로우 시애틀'로 6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2009년 정규 2집 '오션 아이즈'(Ocean Eyes)의 타이틀곡 '파이어 플라이'(Fire Flies)로 7번의 'RIAA 플래티넘'(RIAA Platinum)을 기록했고, 전 세계 26개국 차트 1위 석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파이어 플라이'를 비롯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Meteor Shower'(메테오 샤워)등이 CF 음악으로 사용되며 사랑받았다.
 
올해 6월 발매될 '시네마틱'에선 새로운 장르적 확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 평소 다양한 악기 수집과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관련 음악들이 수록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 2016년에는 영화음악 프로젝트 '모바일 오케스트라(Mobile Orchestra)' 활동을, 지난해에는 알로에 블라크, 핸슨, 제이크 오웬 등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활동을 해왔다.
 
아울 시티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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