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시리아발 공포감 완화에 강보합…다우 0.87% 상승
입력 : 2018-04-17 08:23:22 수정 : 2018-04-17 08:23:2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시리아발 공포감이 완화됨에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0포인트(0.87%) 상승한 2만4573.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54포인트(0.81%) 오른 267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3포인트(0.70%) 높아진 7156.2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추가적인 시리아 공습이 없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 13일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후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공습이 종료됐으며 추가 공격 계획은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화학무기 재사용시 다시 공습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 법인세 감소 후 첫 실적발표에 나선 기업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0.62달러로 작년 1분기 0.45달러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류 수송기업 JB헌터 트랜스포터 서비스의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하자 수송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높였다. 이날 JB헌터 트랜스포터 서비스는 희석 EPS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희석 EPS는 0.92달러였다. 이로 인해 이날 주가도 6.19%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작년보다 1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블랙록,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등 금융회사들의 실적은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넷플릭스가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판매가 전월보다 2%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공포지수는 시리아발 리스크 완화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보다 4.88% 하락한 16.56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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