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므누친 재무장관과 통화 "한국, 환율 조작국 요건 해당되지 않아"
2018-04-12 09:05:43 2018-04-12 09:05:43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스티브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 재무장관과 15분간 통화하며 우리나가가 미 환율보고서상 환율 조작국 요건해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달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뤄진 양자면담에서 양국 재무장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언제든 수시로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김 부총리는 통화에서 "우리 외환정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되 급격한 쏠림 등 급변동시 시장안정조치 실시'라는 원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미 환율보고서상 환율조작국(또는 심층분석대상국)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4월 환율보고서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부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동향 등을 설명했다.
 
한편, 양국 재무장관들은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음주 워싱턴에서 개최 예정인 G20재무장관회의와 IMF/WB 춘계회의 등을 통해 정책협의와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현안 관련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