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하반기 미얀마 농기계 할부금융사업 진출
현지 최대 기업 투(HTOO)그룹과 협력사업 심층 협의
2018-04-08 10:39:42 2018-04-08 10:39:42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하반기부터 미얀마 투(HTOO)그룹과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금융과 투그룹은 이달 중순까지 양사와 농기계업체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사업모델과 금융구조 등이 담긴 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7월에는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에는 2016년 말 미얀마에 진출한 농협파이낸스미얀마가 참여한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작년 말 자본금을 300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로 증자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지점수를 9개에서 14개로, 고객수를 2만8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협금융과 투그룹은 외환, 핀테크, 보험 등에서의 업무제휴와 임직원 연수를 우선 추진하고 미얀마 현지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회사법이 개정·시행되는 대로 투그룹이 보유한 은행과 보험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방한한 투그룹 임원진과 지난 1월 체결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하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우 폐표 테자(U Pye Phyo Tay Za) 투그룹 회장과 미얀마 현지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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