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협약' 체결
2018-04-06 17:01:37 2018-04-06 17:01:37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6일 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평가 실사를 마치고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산업은행의 소속기업체 평가 결과에 따라 심층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연말부터 관련 실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자발적인 자구계획을 수립해 산업은행과 협의를 계속 진행해 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제시한 '자구계획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은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와 영구채 발행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본을 확충해 단기 차입금 비중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운용리스 회계처리(K-IFRS)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 사전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영업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자구계획을 마련해 주채권은행과 성실히 협의해 왔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주채권은행을 포함한 제 1금융권(은행권)과 관계개선, 상호 신뢰회복을 통해 향후 만기도래가 예정된 여신의 기한 연장 등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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