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주력·신사업 체질개선 박차
주력사업 기초체력 강화…융합사업 모색
2018-03-28 16:44:00 2018-03-28 16:50:19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기기 위해 체질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 영업, 관리 등 기업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8일 기존 사업분야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맞추기 위해 이종업계간 협력, 융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성장동력의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운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목표로 주력인 합성고무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수요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NB라텍스를 비롯해 고탄성·내충격성이 좋은 LBR 등의 생산공정, 운영일정을 재조정한다. 이를 통해 주요 합성고무 제품 생산성을 약 10% 향상시킬 계획이다.
 
SSBR·HBR 등 고기능성 제품은 전략제품 개발, 공정·재고관리 효율화로 부가가치를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선진국과 신흥국의 고른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금호석유화학 전남 여수 고무2공장 야경.
 
합성수지부문에서는 고기능성 합성수지 ABS의 시장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고수익성 제품을 중심으로 한 증설, 판매확대 전략을 검토 중이다. 정밀화학부문에서는 타이어 등 합성고무 제품에 투입하는 산화방지제의 물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증설, 설비개선을 추진한다.
 
화학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페놀 유도체 부문 주력사업인 BPA를 비롯해 지난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페놀, 아세톤의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또 올해 에폭시 수지 연구역량의 강화를 위해 김포학운단지로의 연구소 이전을 진행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며 영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에너지효율 증대, 친환경 프로세스 강화에 나선다. 전력 SMP(계통한계가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여수에너지는 설비의 출력을 향상시키면서도 전력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개선방안을 연구 중이다. 아울러 현재 시행중인 풍력, 태양광 발전사업의 운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차세대 친환경 연료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