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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 첫 주만에 ‘건축학개론’ 넘었다
2018-03-19 09:49:04 2018-03-19 09:49:0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 날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지섭 손예진 주연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7만 189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8만 530명.
 
 
 
이 같은 수치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면서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411만 645명) 개봉 첫 주 스코어인 71만 6975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사라진 밤’은 같은 날 9만 185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 9250명이다. 3위는 임순례 감독 4년만의 복귀작인 ‘리틀 포레스트’로 4만 5635명을 끌어 모았다. 제작비 15억원의 초저예산이지만 이미 누적 관객 수 135만 3461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어섰다.
 
이밖에 재난 액션물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4만 4856명으로 4위.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동명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치즈인더트랩’이 3만 6533명으로 5위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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