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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윤계상 이하늬와 ‘한 식구’
2018-03-19 09:35:43 2018-03-19 09:35: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국적인 이미지의 한국계 혼혈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국내 활동 발판을 마련했다.
 
19일 오전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사람 엔터 측은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게감 있는 배우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 등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2000년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컷 런스 딥’(The Cut Runs Deep)으로 데뷔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후 국내 드라마 ‘에어시티’ ‘아이리스’ ‘구가의 서’ ‘맨투맨’, ‘아르곤’ 등 다수의 장르와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태풍’ ‘두 번째 사랑’ 등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2016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선 유시진 대위의 옛 동료이자 블랙마켓 갱단두목 아구스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흥행 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다. 또한 왕대륙과 밀라 요보비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루키스’(The Rookies)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람 엔터는 윤계상 변요한 이하늬 이제훈, 이하나, 조진웅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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