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BL 메종' 론칭…'패션사업' 승부수
자체 패션브랜드 육성 박차…'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대
입력 : 2018-03-15 11:21:55 수정 : 2018-03-15 11:21:55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홈쇼핑이 2016년 선보인 최초의 자체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을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LBL 메종(MAISON)'을 론칭하고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론칭한 'LBL'은 첫 방송 3시간 동안 주문금액 110억원, 2017년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의 콘셉트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LBL'을 자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달 스포츠웨어 'LBL 스포츠'에 이어 'LBL 메종'을 연이어 론칭하게 됐다. 'LBL 메종'은 '일상 속 럭셔리'를 표방하는 'LBL' 콘셉트에 맞춰, 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린넨 등 고급 소재 중심의 침구를 시작으로 커튼, 그릇, 욕실용품까지 아이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론칭 방송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총 70분간 진행된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1년 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끝에 'LBL 메종 프렌치 린넨 침구세트(20만~30만원 대)'를 선보인다. 우수한 프리미엄 원료를 찾던 중 매년 약 2500톤의 아마 수확부터, 가공, 판매까지 진행하는 약 60년 역사의 프랑스 린넨 전문회사 '노발린 프랑스'사와 협업하게 됐다.
 
'프랑스 노르망디 린넨' 천연소재를 100% 사용해 기존 홈쇼핑 침구와의 차별점을 제시한다. 80도 고온에서 삶은 '워싱 린넨'으로 제작돼 잡사, 먼지 등을 걸러내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 청결함을 자랑한다. 천연소재 면을 사용한 레이스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당일 방송에서는 린넨 이불커버, 베개커버, 린넨 패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고밀도 면 100%로 구성된 여름용 이불솜을 추가 구성으로 제공한다. 이후 시즌 별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침구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 메종은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으로 자리매김한 패션 브랜드로 각인된 'LBL'의 이미지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주거 공간별 생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 9월 최고급 소재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캐시미어'를 특화한 소재 중심 브랜드 'LBL'을 론칭했다. 판매상품 평균 가격대가 40만~50만원 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주문금액만 1000억원, 누적 주문금액은 16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일상에서 즐기는 에너제틱, 스타일리시 라이프웨어'를 콘셉트로 'LBL 스포츠'를 론칭하며 상품군을 확대했다. 올해 안으로 남성복 전용 브랜드 ‘LBL 옴므’까지 선보이며 'LBL'을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LBL 메종 프렌치 린넨 침구세트. 사진/롯데홈쇼핑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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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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