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2일 기준금리를 4%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최근 5번의 통화정책 회의중 4번째 금리 인상 결정이다. 지난달에는 깜짝 금리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쳤었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호주 경제는 1년 전 완만한 하강을 겪은 후 2009년에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실업률이 초기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티븐스 총재는 "세계 금융위기와 관련해 은행 대출 손실이 계속됨에 따라 주요국의 신용조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몇몇 국가에 대한 우려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결정 후 호주 달러는 즉각 하락했다. 금리 결정 직전 89.94센트로 거래되던 호주 달러는 89.80센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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