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여름 매장 콘셉트 '롯데다움'
편집매장 확대, 체험형 매장 도입… '오너십' 전략 실행
입력 : 2018-03-01 13:48:02 수정 : 2018-03-01 13:48:0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롯데백화점이 봄·여름(SS) 시즌을 맞이해 1일부터 ‘롯데다움’ 매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구성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MD개편)부터 매장 인테리어까지 직접 주도해 선보인다는 ‘오너십’이란 키워드를 경영전략으로 선정해 ‘롯데다움’ 매장을 만들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롯데다움' 콘셉트의 매장을 꾸미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우선, 롯데백화점이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편집매장을 늘린다. 올해 상반기에 20여개 편집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 점에서 운영 중인 89개의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상품 직매입으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롯데백화점만의 편집매장도 선보여 ‘SNS 인플루언서(SNS 내 영향력 있는 개인)’ 편집매장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본점 2층에 ‘바이미나’, ‘컬러풀DNA’ 등 인플루언서 여성의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 ‘아미마켓’을 입점시켰으며, 향후 부산 본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육아 중인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맘&키즈룩 브랜드 편집매장인 ‘아미마망’도 올해 롯데몰 용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남성패션에서도 편집매장을 강화한다. 오는 6일 잠실점 5층에는 남성 프리미엄 테일러 샵 NPB 브랜드인 타카오카 컬렉션이 입점된다. 타카오카 컬렉션은 롯데백화점과 일본 타카오카사가 협업하여 선보이는 브랜드로 타카오카사는 일본 유명 백화점과 맞춤 브랜드에 최고급 원단과 맞춤정장을 공급하는 130여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상사이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고 다시 와보고 싶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체험형 매장을 구성한다. 문화·오락 등 체험형 콘텐츠를 쇼핑과 접목한 롯데백화점만의 이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유입을 위한 차별점을 만들 예정이다.
 
3월 중 프라모델과 피규어 테마형 커뮤니티 카페인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TOBBYS)’, 업계 최초 만화책 전문 매장인 ‘마블 DC 코믹 스토어’가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 부산 본점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 매장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이 주도한 인테리어와 브랜딩이 결합된 매장도 선보인다. 세계 유명 아동서점들을 참고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와 콘셉트로 매장을 직접 구성한 것이 특징인 체험형 아동 서점 ‘동심 서당’을 4월 잠실점에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급변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주력했다”며 “고객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만의 매장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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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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