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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망]4/2 증권사 데일리
2008-04-02 08:44:00 2011-06-15 18:56:52
1일 코스피 지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1700pt 박스권을 지켰다. 증권사에서는 상승흐름이 이어진다는 가능성을 두고 IT, 금융, 자동차 업종의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의 데일리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원
 
KOSPI가 올해 주요 지수대인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게 되면서 그간 과도했던 조정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추세적인 회복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내부적인 핵심에 보다 중점을 두고 그 핵심으로는 IT, 자동차, 금융업종 위상의 변화에 주목했다.
 
> 대우증권 김정훈/박중제 연구원
 
2분기에 중국을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해종합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IT와 건설 등 경쟁력 있는 중국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나가있던 중국 자본이 다시 중국 증시로 돌아올 가능성도 높고 중국의 예금도 충분하기 때문에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코스피 지수 최고 181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대외여건은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내수업종보다는 국내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IT등 수출관련 업종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수출용 출하의 경우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내수용 출하는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수출보다는 내수측면에서 경기하강들이 부각되고 있고, 업종별로도 섬유제품, 의류 등 전통적인 내수업종은 생산이 감소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현대증권 류용성 연구원
 
4월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국내 경기 불안감으로 인해 1800p까지 가파르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전략으로는 경기 하락 위험성을 감안해 실적이 좋은 업종과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다만, 실적이 좋은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그 주식의 가격이 실적보다 부풀려 져있는지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이번 주는 주요 경기지표와 실적발표가 이어져 그만큼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들이 많아 시장 경계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발 악재와 국내 지수의 향방보다 중요한 것이 종목에 대한 접근이라고 밝혔다. 국내변수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특히 신정부의 정책 등은 종목의 수익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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