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감염병 확산방지 총력
노로바이러스 환자 발생…평창올림픽 앞두고 비상
2018-02-07 16:09:50 2018-02-07 16:09:50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노로바이이러스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질병관리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해외 감염병 유입가능성과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 등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감염관리체계구축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4일 강원도 평창군 호렙청소년수련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대응을 더욱 강화했다. 당국은 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수련원 입소자와 교육생 1025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와 검체 채취, 양성자에 대한 치료를 마쳤다. 지하수와 조리종사자, 식품 등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철저한 감염병 예방·감시와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참가국에 대한 입국자 검역을 실시하고 증상을 보일 경우 이송조치할 계획이다.
 
검역감염병은 현재 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콜레라, 페스트, 황열, 조류독감(AI), 폴리오, 메르스 등 6개 질병이며, 검역대상국은 중국, 인도, 필리핀, 케냐,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나 토고, 마다가스카르, 파키스탄 등 14개 국가다.
 
올림픽 현장과 전국 보건기관의 감염병 발생 일일감시체계를 운영해 증상자 발생 시 역학조사, 24시간 이내 실험실 검사 등 신속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3명을 현지에 파견한다.
 
특히 이번 평창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과 같은 사례가 발생할 경우 방역관·역학조사관·실험실요원·행정인력 등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노로바이이러스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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