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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 밴드 원리퍼블릭, 4월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7번째 뮤지션
2018-01-24 17:50:54 2018-01-25 09:16:32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미국 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오는 4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4월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컬처프로젝트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로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장이다. 특히 공연 분야에선 존 메이어, 벡, 시규어로스,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한국 팬들간 ‘매개’ 역할을 자처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원리퍼블릭은 서정적 멜로디와 건반, 현악기를 축으로 브릿 팝적인 음악을 하는 팀이다. 라이언 테더(보컬·기타·키보드), 잭 필킨스(기타)가 2002년 고등학교에서 함께 밴드를 결성했고 이후 에디 피셔(드럼), 브렌트 커즐(베이스·첼로), 드류 브라운(기타)가 합류하며 지금의 형태를 이뤘다.
 
대표곡으로는 ‘어폴로자이즈’(Apologize), ‘스탑 앤 스테어’ (Stop and Stare), ‘시크릿츠’(Secrets), ‘굿 라이프’(Good Life),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등이 있다. 특히 4집 수록곡 '웨어 에버 아이 고'(Wherever I go)는 한국계 배우와 한국어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밴드의 리더 테더는 다른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왔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상을 2011년과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많은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원리퍼블릭’의 첫 내한공연으로 올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며 “이번 컬처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원리퍼블릭’의 음악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사전 예매는 현대카드 회원(30일 낮 12시)과 일반 관객(31일 12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7번째 뮤지션 '원리퍼블릭' 내한 포스터. 사진/현대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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