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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영업이익률 회복 지연…목표가 '하향'-한국투자
2018-01-23 08:36:51 2018-01-23 08:36:5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영업이익률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영업이익률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택배와 글로벌 사업의 성장성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자심리에 가장 중요한 택배부문 수익성이 향상되면 글로벌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631억원을 기록해 전망치(64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매출액은 작년에 인수한 이브라콤과 다슬의 실적이 반영되고 CJ로킨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9% 증가할 전망인 반면, 택배부문은 10월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매출액 증가율이 10%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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