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도요타가 지난 2007년 리콜사태 당시 미 규제당국에 대한 로비를 통해 리콜규모를 축소, 1억달러 이상을 절감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요타 북미 판매법인 사장 요시미 이나바는 지난 7월 내부 발표에서 미 안전 규제당국과의 협상으로 2007년 당시 캠리와 렉서스-ES350 모델의 리콜 규모를 축소시킨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800만대 이상의 리콜과 관련한 미 의회 증언이 임박한 시점에 이같은 사실이 밝혀져 도요타에 대한 기업 신뢰성 훼손 등 상당한 파장이 우려된다.
도요타 회장의 워싱턴 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캔어코드 아담스의 전문가들은 "애널리스트 및 홍보전문가들이 도요타 회장이 워싱턴 방문을 취소할 경우 주가에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자칫 도요타 회장이 리콜 축소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기 위해 증언 계획을 번복할 경우 기업 신뢰성 훼손에 따른 투자자 신뢰상실 등 향후 주가에도 치명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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