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코스타리카에 전자여권 40억 수출
2010-02-22 14:59: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코스타리카와 다음달 중 40억원 규모의 전자여권 수출계약을 맺는다.
 
한국조폐공사는 2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조폐공사의 신성장동력 강화방안의 일환인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전체 사업 중 80%가 종전에는 화폐사업이었으나, 최근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이 분야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대신 전자여권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자여권 관련 사업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화폐사업에만 의존하던 사업 구조를 바꿔 전자여권 등 여러부문에 사업을 확대키로 한 것.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은행권사업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 분야인 전자여권 등 e-ID 사업의 해외진출을 통해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조폐공사는 해외 ID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외교부, 무역협회, 종합상사 등 27개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시리아, 이란 등 해외에 여권이나 국가 신분증 수출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지식재산권이 수익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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