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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미국서도 판매 감소
잘나가던 쏘나타 부진 영향 커 전년대비 6만대 이상 감소
2018-01-04 10:06:49 2018-01-04 10:06:49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G2 시장 중에 하나인 미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005380) 미국판매법인은 3일(현지시간) 지난해 총 판매량이 68만555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77만5005대)과 비교할 때 11.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66만4961대, 제네시스 브랜드는 2만594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 같은 판매 부진에는 쏘나타의 영향이 가장 컸다. 2016년 20만대 가까이 팔렸던 쏘나타는 지난해 13만대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6만3694대로 전년보다 2%가량 증가했다.
 
기아차(000270)의 지난해 판매량은 58만9668대로 전년대비 약 9% 줄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시작으로 싼타페 완전변경모델, 투싼 부분변경모델, 제네시스 G70 등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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