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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뉴 X7 생산라인·사전 제작모델 공개
장엄한 외관·돋보이는 차량 비율 등 력셔리 존재감 강조
2017-12-21 15:34:48 2017-12-21 17:08:57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BMW그룹이 2018년 말 공식 출시 예정인 BMW의 플래그십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인 뉴 X7의 생산라인과 사전 제작 모델을 21일 공개했다.
 
뉴 X7은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총 5종의 BMW X 라인업 모델들과 함께 생산된다.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섯 번째 양산형 모델인 뉴 X7은 X5와 X6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작된다. 향후 양산형 모델을 위한 전문 인력들이 대거 투입될 계획이다.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의 뉴 X7 생산라인. 사진/BMW
 
전 세계 BMW그룹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턴버그 공장에는 약 9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매일 1400대 이상의 X3, X4, X5, X6 모델이 생산된다. 이중 약 70%의 물량이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수출된다.
  
한편 뉴 X7는 첫 사전 제작 모델 생산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와 스칸디나비아의 설빙 슬로프 등 극한의 환경에서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X7은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X7 i퍼포먼스(iPerformance) 콘셉트 모델로 첫 공개된 바 있다. X시리즈 럭셔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뉴 X7은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로 오는 2018년 말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그룹, 뉴 X7 사전 제작모델. 사진/BMW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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