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롤드컵 2017', 시청자수 8천만명 넘어
누적 시청시간 12억시간 전년 대비 3배 증가
입력 : 2017-12-20 11:02:54 수정 : 2017-12-20 11:02:54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80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롤드컵에서 총상금 규모와 시청 기록 등이 포함된 인포그래픽 자료를 20일 공개했다.
 
지난 9월23일부터 11월4일까지 진행된 롤드컵의 누적 시청 시간은 12억 시간이 넘었다. 누적 시청 3억 7000만 시간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부터 국제대회에 신설된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인해 경기수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참가 지역이 13개로 확대되면서 시청자수가 대폭 늘어났다.
 
올해 롤드컵에 참가한 144명의 프로 선수들이 대표한 국가는 총 28개국이다.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사진/라이엇게임즈
 
또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 간 진행된 결승전 총 시청자 수는 5760만명으로 전년의 4300만명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중국 ‘RNG’의 대결이 펼쳐진 준결승전이다.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8000만명에 달했다. 
 
롤드컵 총상금은 약 494만 달러(약 53억원)로 확정됐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부터 롤드컵 기념 아이템 매출의 25%를 팀 및 선수들을 위한 상금으로 추가한 결과다. 올해도 플레이어들의 '챔피언십 스킨’과 ‘챔피언십 와드'의 구입액 일부인 약 296만 달러가 상금으로 추가됐다.
 
올 한해 동안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LoL e스포츠 프로 리그가 진행됐으며 109개 팀과 약 545명의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21일까지 진행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3억6400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어 7월 초 전세계 5개 권역에서 진행된 국제 대회 ‘2017 리프트 라이벌즈’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30만명을 기록했으며, 전 권역 대회에서 일간 2억에 달하는 노출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한해 동안 수많은 e스포츠 대회들과 대결이 펼쳐져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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