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컬처뱅크' 첫선
은행 영업점에 비금융 문화콘텐츠 접목
2017-12-20 10:46:44 2017-12-20 10:46:4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 20일 방배서래지점을 '컬처뱅크' 1호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컬처뱅크는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영업점이다. 기존 은행 영업점에 비금융 콘텐츠를 융합시켜 은행 영업시간이 끝난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컬처뱅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컬처뱅크 1호점인 방배서래지점은 영업점 공간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주목 받는 신진 공예 작가의 공예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전시 작가로는 올해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지운 작가와 '문재인 텀블러'로 유명한 장이 작가 등이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지역 주민에게 선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은행의 참여형 플랫폼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전략이다.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을 시작으로 스타일, 가드닝, 여행,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적용한 컬처뱅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태스크포스팀(TFT)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에서 대기업 F&B업체 '숍인숍' 유치 등 리테일러와의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공간 공유 개념이 아닌 비금융 콘텐츠가 융합된 형태의 지역 자산화 구현 시도는 컬처뱅크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은행과 더욱 긴밀히 연결 짓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컬처뱅크' 1호점인 방배서래지점 내부.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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