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형휠굴삭기 등 일부 위탁 생산
입력 : 2017-12-14 17:50:12 수정 : 2017-12-14 17:50:12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완성 제품 가운데 일부를 위탁 생산한다. 현대중공업의 해외법인 지분을 인수하는 등 인적분할에 따른 자산 정리도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기계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중형휠굴삭기와 백호로더, 지게차 등을 위탁 생산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제품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4980억원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 중 위탁 생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1월1일 계열사인 현대힘스로부터 건설기계용 유압모터 생산자산을 양수해 유압모터를 직접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양수금액은 128억원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제조원가 절감 등 생산운영 개선을 위해 일부 완성 제품의 위탁생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4일 현대건설기계는 완성 제품 가운데 일부를 위탁 생산한다고 공시했다. 사진/현대건설기계
 
아울러 현대건설기계는 이날 현대중공업의 중국지주법인 현대중공(중국)투자유한공사 지분 60%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 당시 매입하지 않았던 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 지분 전량도 매수했다. 모두 2884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불가리아법인 지분 100%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에 처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분할 시 미인수한 해외법인 지분을 각 계열사에 정리한 것"이라며 "사업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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