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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전국서 아파트 6400가구 분양
서울은 예정된 분양물량 없어
2017-12-13 09:32:59 2017-12-13 09:32:59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새해 첫 달 전국에서 6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단 서울은 예정된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6375가구(조합원 분양·임대아파트 물량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1월 평균 분양실적(6466가구)보다 적고, 올해(6448가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 9개 단지 3864가구 ▲5대 광역시 4개 단지 779가구 ▲지방 중소도시 3개단지 1732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서울은 한 곳도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7개 단지 32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2차(주상복합, 443가구), e편한세상 온수역(부천 동신아파트 재건축, 216가구), 시흥 장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698가구) 등이다.
 
인천은 부개인우 코오롱하늘채(부개인우구역 재개발, 552가구) 등 2개 단지 64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5대 광역시에선 4개 단지 7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2곳 307가구), 대전(1곳, 236가구), 광주(1곳 236가구) 등 순이다. 대구 e편한세상 재마루(재마루지구 재건축, 283가구), 대전 e편한세상 탄방(236가구) 등이 주요 분양 단지다.
 
지방 중소도시는 3개 단지 173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2차(776가구),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창원회원1구역 재개발, 54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새해 첫 달 전국에서 6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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