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수출, 올 3분기까지 86억달러…작년 보다 15.5% 증가
올해 총 수출액 117억달러…내년은 136억달러 전망
입력 : 2017-12-07 15:35:53 수정 : 2017-12-07 15:35:53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화장품,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보건산업 2017년 3분기 통계 및 2017~2018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증가한 86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81억9000만달러로 5.9% 증가해 3분기까지 약 4억달러 흑자를 냈다.
 
부문별로는 의약품 수출액이 27억2000만달러로 12.3%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3억6000만달러로 3.9% 늘었다. 의약품 중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총 의약품 수출액의 30.1%(8억20000만달러)를 차지했다. 국가별 의약품 수출액은 미국(3억달러), 일본(2억9000만달러), 중국(2억3000만달러), 브라질·헝가리(각 1억5000만달러) 순이다.
 
화장품 수출액은 3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3억4000만달러), 홍콩(9억1000만달러), 미국(3억5000만달러), 일본(1억7000만달러), 대만(1억2000만달러) 순이다.
 
올해 3분기까지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일자리는 82만4000명으로 지난해 말(79만5000명) 대비 3만 명(3.7%)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전문가 패널조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올해 말까지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7억달러 내외, 수입액은 6.0% 증가한 107억달러 내외로 예상됐다.
 
무역수지는 약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4.6%(3만6000명) 증가한 83만1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의약품 35억9000만 달러(15.3% ↑), 의료기기 32억2000만 달러(10.2% ↑), 화장품 48억8000만 달러(16.3% ↑)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상 수출액은 136억 달러로 올해보다 16.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24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산업 수출이 2016년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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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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