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코스콤 사장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
첫 내부 출신 사장…"새로운 성장 기틀 마련할 것"
입력 : 2017-12-07 12:00:00 수정 : 2017-12-07 12: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입니다."
 
정지석 코스콤 신임사장은 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혔다.
 
정지석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코스콤 출신 최초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27년간 청춘을 바친 코스콤이 위기에 당면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보탬이 되고자 사장직에 지원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업적 위에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코스콤의 3가지 경영계획을 밝혔다. ▲고객 신뢰 회복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금융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이다.
 
정 사장은 "자본시장의 많은 플레이어들이 연결되고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자본시장 IT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며 "코스콤은 플랫폼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을 잘 엮여서 고객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객 신뢰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신뢰를 받고 가치창출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앞으로 살아남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코스콤을 필요로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입의사를 밝힌 사내노동이사제도에 대해서는 노사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노사가 화합하고 양쪽이 함께 움직여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며 "근본 취지는 서로 공감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법이라는 테두리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침체됐던 코스콤의 분위기를 다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직원들이 단기 숙제에 얽매이다 보니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자기들이 하고 싶었던 것을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마음 껏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새로운 도전을 할수 있도록 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석 사장은 지난달 27일 코스콤 제18대 대표이사 사장직에 취임했다. 코스콤 창립 40년만에 첫 내부출신 사장이다. 정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에 코스콤에 입사했다. 기술연구소장, 경영전략본부장, 시장본부장, 인프라본부장,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코스콤에서 퇴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재직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현석 기자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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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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