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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NICE와 '오픈API 서비스' 제공 협약식
2017-08-16 15:15:35 2017-08-16 15:15:35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자본시장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구축, 운영 중인 코스콤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NICE평가정보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공동 오픈API 서비스 제공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ICE평가정보는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및 재무비율 등 투자정보를 오픈API 형태로 핀테크 플랫폼에 제공한다. 또 코스콤이 최근 한국거래소의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보고서 상 기술등급 및 신용등급 정보를 추천 대상기업 평가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조회, 시세, 주문API에 이어 NICE평가정보의 투자정보를 자본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구 기술연구소장은 “NICE평가정보는 국내 최고의 기업정보 제공기관으로 상장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의 각종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활용 및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문, 시세, 분석정보 등 총 74개의 다양한 API가 제공되고 있는 코스콤 핀테크 오픈플랫폼에는 삼성증권 등 10개 금융투자업계가 참여하여 계좌잔고, 거래내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학구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왼)과 NICE평가정보 박현섭 본부장이 16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공동 오픈API서비스 제공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코스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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