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부문장 유력
한일은행으로 입행…전략통에 은행 내부 잘알아
2017-11-29 14:34:52 2017-11-29 17:07:4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선임 부문장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태승 부문장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을 내부승진 인사로 가닥을 잡고 30일 최종 면접 후 손태승 선임 부문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우리은행장 공백인 상황에서 안정적인 업무 수행할 수 있는 손태승 선임 부문장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이광구 우리은행장 일상 업무를 위양 받은 손 선임 부문장은 1959년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87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과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를 역임했다. 특히 우리금융 당시 민영화 등을 담당하며 전략기획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전략통'으로 꼽힌다. 아울러 현직에 종사하며 은행내부를 잘 알고,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손 부문장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인물"이라며 "꼼꼼하고 차분한 타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에 손 부문장과 최병길 전 경영기획본부 부행장(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을 선정했다. 
임추위에서 추천된 최종 은행장 후보는 이사회에서 내정되며, 12월 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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