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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
2017-11-28 17:21:27 2017-11-28 17:21:27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중.장년과 청년의 매칭 창업을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베일을 벗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권역 캠퍼스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신설한다. 
 
이날 개소식은 전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예비)창업팀의 본격 출격을 알리고 성공적인 기술창업 도전의지를 결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관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맡았다.
 
창업캠퍼스 개소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받는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지원 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숙련 퇴직인력인 중.장년층과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간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울권역 개소식에는 최수규 중기부 차관,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한정화 한양대 교수,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스타트업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세대융합 창업팀의 네트워킹 행사 등 창업관계자와 창업팀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융합하는 장도 마련됐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보유한 중장년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인 곳으로,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청년기업의 혁신에 마중물 역할을 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블록큐브 개관식 개최식. 사진/중기부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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