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23일 전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미래 고객인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한창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부산·대구은행 등은 고3 수험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대박 영(YOUNG)순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2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영(YOUNG)하나적금'에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내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또 영업점이나 유스(Youth)브랜드 '영하나(YOUNGHANA)' 홈페이지에서 '영(YOUNG)하나통장'을 개설할 경우 100명에게 연극관람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수험생이 반 친구들과 '우리 반 Young Hana와 함께 수능대박'이라는 응원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KEB하나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반 친구 전원에게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피자 세트를 증정한다.
대구은행은 경품 대신 수험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지역 4개 학교 교문앞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응원전을 펼쳤다. 대구은행 동행봉사단을 비롯해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수험생들에게 초콜렛, 차 등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7개 고등학교 약 2000여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중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DGB super Week'도 다음 주 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수험생과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권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부산은행 통장과 체크카드를 새로 만드는 수험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또 ▲BNK청춘공감 적금 ▲BNK청춘불패 통장 ▲주택청약저축 ▲체크카드 등에 가입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린 수험생과 20대 청년층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밖에 수험생인 '썸뱅크' 회원 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스 고객은 미래의 주거래고객이기 때문에 고객 확보 차원에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과 대학생 홍보대사단원들이 대구 영남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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