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코스닥 10년 만에 790선 돌파
뉴욕증시, 통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전기전자 상승
입력 : 2017-11-21 09:33:10 수정 : 2017-11-21 09:33:1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791.08로 2007년 11월 이후 10년 만에 790선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18%) 오른 2532.2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6억원, 기관이 29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4억원 매도우위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통신주 강세와 기업 인수합병(M&A) 호재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31%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3%, 0.12% 상승했다. 이날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벨테크놀로지는 동일 업종 기업인 캐비엄 인수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7.3%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46%), 통신업(0.45%), 서비스업(0.48%), 제조업(0.2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1.03%)가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건설업(-0.88%), 의료정밀(-0.64%), 보험(-0.61%), 기계(-0.33%)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34%)가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54%), 삼성물산(000830)(0.72%), 현대차(005380)(0.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SK(003600)(-1.17%)가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고, KB금융(105560)(-0.53%), 현대모비스(012330)(-0.39%), POSCO(005490)(-0.32%), 신한지주(055550)(-0.31%) 등도 내리고 있다.
 
화인베스틸(133820)(22.86%)이 자사주 소각 결정에 급등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004000)(8.98%)은 내년도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한국유리(002000)(5.93%)는 1430억원 규모 부동산 처분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19%) 내린 783.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791.08까지 오르며 2015년 7월 31일 기록한 장 중 최고치 788.13을 2년 4개월여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기관(439억원)과 외국인(205억원) 매도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7.22%)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에는 15만2300원까지 치솟으면서 주가 15만원대를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5%), 바이로메드(084990)(2.52%), 파라다이스(034230)(1.96%) 등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0.25%) 내린 10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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