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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2526.64 마감
외국인 순매도 영향…코스닥은 연중 최고치 경신
2017-11-14 18:18:50 2017-11-14 18:18:5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스피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520선까지 하락했다. 반면에 코스닥은 750선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1p(-0.15%) 하락한 2526.64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010억원 규모 순매도를 하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원, 140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2만3000원(-0.82%) 떨어진 279만6000원으로 마감하면서 280만선이 무너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000830)(-0.36%), NAVER(035420)(-1.71%), 한국전력(015760)(-0.78%), 현대모비스(012330)(-1.83%)는 하락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KB금융(105560)(0.35%) 등은 상승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08p(2.03%) 오른 756.46으로 장을 마치면서 750선을 돌파한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1190억원, 기관은 345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403억원 순매도 했다.
 
주요 종목 중 셀트리온(068270)(1.53%), 아이엔지생명(079440)(3.63%), 로엔(016170)(0.63%) 등은 상승했고 #티슈진(-0.20%), CJ E&M(130960)(-0.42%)는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연기금 매수여력 확충 기대감으로 코스닥 시장의 강세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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