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하이로보', 4개월만에 가입금액 3000억원 돌파
간편함 내세워 디지털 자산관리 대중화 선도
2017-11-14 11:17:01 2017-11-14 11:17:0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12일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 고객 2만5000명, 가입 금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 로보를 체험한 고객 수는 8만명, 가입 펀드 계좌 수 역시 11만개를 넘어섰다.
 
KEB하나은행은 하이 로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간편성 등을 꼽았다.
 
하이 로보는 상품 설명을 비롯해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실제 가입까지 10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딥러닝(Deep Learning)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 가입 후 24시간 제공하는 'My 자산진단' 보고서와 펀드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인공지능 PB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는 핀테크(온라인)와 휴먼테크(오프라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하이 로보의 수익률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하이 로보 출시 첫날 다이렉트알파 모델의 공격투자형 포트폴리오를 가입한 고객은 지난 13일 현재 7.91%(연 환산 22.05%)의 수익률을 받고 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이 로보를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자산관리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고객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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