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혜택종료..분양시장 영향은?
2010-02-12 17:28:35 2010-02-12 17:28:3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양도세 감면 혜택이 사라지면서

벌써 건설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분양을 밀어내던 건설사들이
오히려 분양을 뒤로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2월에 분양하기로 한 건설사들은
대부분 분양을 미뤘고
 
3월을 계획했던 건설사들도
일정을 바꾸고 있습니다.
 
3월까지는 신규 분양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양도세 혜택마저 없다면
서울에 들어서는 보금자리 주택과 위례신도시,
재개발 아파트 등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1분기 동안 계속 미룬다면
매출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찾게 돼
미분양 감소에는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됩니다.
 
양도세 혜택을 기대하고
아파트를 계약한 사람들도
건설사들에겐 잠재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양도세 혜택을 기대하고
투자 목적으로 계약을 했을 경우
 
아파트 가격이 5년 안에 많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 할 가능성도 큽니다.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곳은
그 만큼 입지 여건도 나빠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이상은
기대 만큼의 수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최악의 경우
대량 계약 취소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현재 정부에 양도세 면제를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건설사들이 정부 정책에 의지하기 보단
분양 가격을 낮춰야
고질적인 분양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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